"안기부.기무사 문민시대에 맞게 쇄신"...김차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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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안기부 기무사등 권력기관의 자의적 권한행사 관행을
문민시대에 걸맞게 쇄신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박관용비서실장등 차기 청와대비서진들에게 청와대는
물론 안기부 기무사등 권력기관의 권한과 기능을 쇄신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박비서실장등 비서진들은 인수위의 개선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작
업에 들어갔다.
김 차기대통령은 특히 안기부의 기능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계기
관대책회의를 폐지하고 정부 각지관과 군단위까지 나가있는 상주파견관이나
조정관도 철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안기부를 산업기술 및 대북정부수집 기능 강화차원에서 직
제를 대폭 개편한다는 방침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와함께 국군기무사의 기능과 권한도 대폭 조정, 국군보안관련 정부수집
에만 기능을 국한시키는 한편 민간인 사찰을 폐지하게 될 것이라고 이 측근
은 밝혔다.
한편 박관용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청와대와 안기
부등의 기능조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홍인길 총무수석과 김석우의전
비서관은 이날부터 청와대에서 합동근무를 하면서 인수작업을 시작했다.
김차기대통령은 20일 오후 당사에서 새비서진과 첫 회의를 갖고 청와대개
편에 관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문민시대에 걸맞게 쇄신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박관용비서실장등 차기 청와대비서진들에게 청와대는
물론 안기부 기무사등 권력기관의 권한과 기능을 쇄신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박비서실장등 비서진들은 인수위의 개선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작
업에 들어갔다.
김 차기대통령은 특히 안기부의 기능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계기
관대책회의를 폐지하고 정부 각지관과 군단위까지 나가있는 상주파견관이나
조정관도 철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안기부를 산업기술 및 대북정부수집 기능 강화차원에서 직
제를 대폭 개편한다는 방침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와함께 국군기무사의 기능과 권한도 대폭 조정, 국군보안관련 정부수집
에만 기능을 국한시키는 한편 민간인 사찰을 폐지하게 될 것이라고 이 측근
은 밝혔다.
한편 박관용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청와대와 안기
부등의 기능조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홍인길 총무수석과 김석우의전
비서관은 이날부터 청와대에서 합동근무를 하면서 인수작업을 시작했다.
김차기대통령은 20일 오후 당사에서 새비서진과 첫 회의를 갖고 청와대개
편에 관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