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수출이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9일 공작기계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은 올해 수출
계획을 지난해보다 모두 크게 늘려잡고 미국 일본 유럽등 주력시장에 대한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있어 공작기계 수출이 지난해의 침체에서 벗어
나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작기계 업체들이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것은 내수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을 해외판매로 적극 만회하기위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말 현재 내수수주가 전년동기대비 26.4%나 줄었음에도 불
구,수출수주는 전년동기비 24.3%나 늘어 향후 수출전도가 비교적 밝은 편이
다. 수출수주의 증가는 대우중공업 세일중공업등 일부 대기업들이 미국과
일본지역 중심으로 수주물량을 확보한데다 중소업체들도 동남아지역을 중심
으로 수주확대에 적극 나서고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