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인 조흥은행(행장 이종연)은 19일 창립96주년을
맞아 과장 및 대리급 15명으로 청년중역회의를 구성하고 `조흥찬가'' 를
제작하는등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에 부심.
조흥은행은 1897년 한성은행으로 출발, 지난43년 동일은행을 합병함
으로써 지금의 이름을 갖게됐으며 45년 광복직후에는 중앙은행화하자는
의견이 대두될 정도로 유서깊은 은행.
현재 국내외에 3백23개점포와 자기자본 규모가 1조2천억원에 이르는
조흥은행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중역회의를 신설하는 한
편 `고객만족운동''을 계속 벌여 나가기로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