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새콤하개 익은 비닐하우스 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9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는 2kg 한상자에 5천~6천원선에
거래됐다.

주로 경남 거창 함양등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돼 출하되고 있는데
지난해에 비해 산지재배면적은 늘었으나 수확량은 감소한 편이다.

이번주 들어서는 전남 담양지역에서도 조금씩 출하가 시작됐다.

8kg 큰상자 포장이 반입되는데 거래가격은 3만8천~4만원선.

2백50g 소포장 딸기는 1개에 1천원씩 소매되고있다.

열흘전부터 가락동에서 상장거래된 토마토는 요즘 하루평균 10kg씩
반입되고 있는데 도매경락가격은 15kg 상품 한상자에 3만~3만4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산지는 경남 김해 밀양지역이다.

아직까지는 일반 과일소매점에서 구경하기 힘드나 이달말께면 본격적인
출하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보름전부터 산지출하가 활기를 띄고있는 풋고추는 소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있다.

풋고추가 1근(4백g )에 3천원,홍고추가 2천5백원선.

채소류는 배추 오이 파의 반입이 활발하며 값도 약세를 보이고있다.

배추는 제주 해남에서 올라온 상품이 한포기에 1천2백~1천5백원선이다.

다음달부터는 남부지방의 비닐하우스재배 배추가 출하될 예정이다.

서울근교에서 조금씩 나오고있는 열무는 크고 잎이 연한 상품이 한단에
6백원씩 팔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