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대일 엔화 환율이 이달들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은 엔화 환율을 1백엔당 6백69원86전으로 고시함으로써
전날보다 4원64전,1월말에 비해 32원88전이 올랐다.

엔화 환율은 19일 현재 지난해말에 비해 36원86전 (5.5%)이 올라 지난해의
상승폭 25원82전(4.08%)을 이미 넘어섰다.

엔화 환율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은 엔화가 미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인데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지난 16일
1백10엔대로 진입한후 18일 1백19.15엔을 보였다.

한편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은 매매기준율이 19일 달러당 7백96원80전으로
전날보다 20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