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2.20 00:00
수정1993.02.20 00:00
김효영 전사무총장 등 국민당 의원 7명이 20일 집단 탈당할 것으로 알려져
이날로 국민당의 원내교섭단체 지위가 상실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총장은 19일 "송광호.이건영.김두섭.김해석.박제상.김진영의원 등과
함께 20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계획대로 집단탈당할 경우 국민당은 원내 의석수가 17석으로 줄게
돼 원내교섭단체 자격이 박탈되며 정계는 민자.민주 양당체제로 굳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