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지점신설이 경영평가가 우수한 증권사에 한해 선별 허용될 전
망이다.
증권감독원은 20일 증권관리위원회를 갖고 92년중 정기 경영평가 결과 A등
급을 받은 신영.동양.럭키.한진.대유.서울.산업등 7개 증권사가 낸 신설증
권사 신청을 승인했다.
이들 증권사는 내년 3월말까지 1개씩의 점포를 신설할 수 있다.
또 증감원은 또 노사간 임금협상 조기타결여부도 점포 신설의 기준으로 채
택, 지난해 임금협상을 빠른 시일내 끝낸 동양.제일.대우.한진.고려.산업.
신흥.쌍용.서울.신한 등 11개사에 대해서도 점포 1개씩을 신설토록 했다.
이번 증감원의 증권사 지점 신설허용은 지난 90년 `5.8대책'' 이후 2년9개
월만에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