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론업계, 심한 재고누적... 공동조업단축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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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재고누적에 시달리고 있는 나일론업계가 공동조업단축을 통한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나이론 코오롱 고려합섬 태광산업등 나일론4사
관계자들은 최근 몇차례 모임을 갖고 재고부담완화및 원사가격하락을
방지하기위한 공동조업단축원칙에 합의,구체적인 조업단축시기및
감산비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에따라 빠르면 3월부터 나일론업계가 조업단축에 나서 현재
생산능력대비 평균 85%수준의 가동률을 80%이하로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태광산업은 자사의 생산능력이 상대적으로 작고 재고량도
적정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들어 감산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나머지
동양나이론 코오롱 고려합섬 3사만이 공동조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나일론업계가 이처럼 공동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의류용 원사수요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안감용 타프타소재가 값싼 폴리에스테르직물로
대체되면서 나일론직물경기가 퇴조,수요가 줄고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현재 타이어코드등 산업자재용을 제외한 의류용 나일론원사의 업체별
생산능력은 동양나이론이 하루 2백34 으로 가장 크고 고려합섬 1백78
,코오롱 1백35 ,태광산업 86 의 순이다. 재고물량은 동양나이론과
코오롱이 각각 4천5백 가량,고려합섬 약7천 ,태광산업 1천 정도로 모두
1만7천 을 웃돌고 있다. 이는 적정수준인 약 7천 의 2배를 훨씬 넘는
물량이다
추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나이론 코오롱 고려합섬 태광산업등 나일론4사
관계자들은 최근 몇차례 모임을 갖고 재고부담완화및 원사가격하락을
방지하기위한 공동조업단축원칙에 합의,구체적인 조업단축시기및
감산비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에따라 빠르면 3월부터 나일론업계가 조업단축에 나서 현재
생산능력대비 평균 85%수준의 가동률을 80%이하로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태광산업은 자사의 생산능력이 상대적으로 작고 재고량도
적정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들어 감산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나머지
동양나이론 코오롱 고려합섬 3사만이 공동조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나일론업계가 이처럼 공동감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의류용 원사수요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안감용 타프타소재가 값싼 폴리에스테르직물로
대체되면서 나일론직물경기가 퇴조,수요가 줄고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현재 타이어코드등 산업자재용을 제외한 의류용 나일론원사의 업체별
생산능력은 동양나이론이 하루 2백34 으로 가장 크고 고려합섬 1백78
,코오롱 1백35 ,태광산업 86 의 순이다. 재고물량은 동양나이론과
코오롱이 각각 4천5백 가량,고려합섬 약7천 ,태광산업 1천 정도로 모두
1만7천 을 웃돌고 있다. 이는 적정수준인 약 7천 의 2배를 훨씬 넘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