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정.재계를 두루 섭렵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어떤 자리든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으로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대인
관계가 원만한 덕망가라는게 주위의 일관된 평가.
73년 당시 김종필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 잠시 재직하다 그해부터 5년3개월
간 전북지사로 재직하면서 세운 `최장수도백''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유신말기인 78년 교통부장관을 지낸 그는 12.12사건후 장관직에서 물
러나 국제관광공사사장을 지내다 6공출범후 11.12대의원, 국회교체위원장
농림수산부장관등 요직을 두루 섭렵.
88년4월에는 아시아나항공사장으로 재계에 등장, 제2민항산파역을 성공적
으로 해낸후 지난해 14대총선에서 고향인 무주.진안.장수에서 당선, 정치권
에 재진입. 가끔식 새벽골프를 즐기는 것이 건강유지의 비결.
3남1녀의 자제가 모두 출가해 부인 이애섭여사와 한강변아파트에 20년이상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