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에는 32개증권회사 모두가 순이익을 기록하는등 증권사들의
흑자기조가 뚜렷해지고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따르면 지난1월중 32개 국내증권사들은 모두
9백2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92영업연도가 시작된 지난해4월부터 금년
1월까지의 당기순이익이 2천5백1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이 호전추세를 지속하고있는 것은
지난11월이후 주식거래량이 크게 증가,수탁수수료 수입이 급증추세를
보인데다 상품주식 매매익및 채권수익률 하락에따른 채권운용수익도 크게
늘어났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증권사들이 거둬들인 수탁수수료 수입은
7천7백21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천2백3억원이 많았고 채권운용수익도
2천9백88억원 적자에서 3천4백82억원 흑자로 반전됐다.

또 상품주식매매를통해서도 증권사들은 지난10개월동안 전년도보다
1천1백93억원이 많은 1천4백2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증권사별로는 92영업연도들어 대우증권이 3백30억원의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럭키 동서증권도 2백39억원과 2백6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오는 5월 열릴 정기주총에서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배당을
할수있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