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글을 올린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A 씨 측은 "피고인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범행 직후 죄를 뉘우치고 자수했고 피해자에게도 사죄를 전했다"며 선처를 요구했다. A 씨 또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반성한다. 제가 했던 행동이 후보자분께 그렇게 크게 다가갔을 거라고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A 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2025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아주대를 방문한다고 하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학교 익명게시판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이 대통령은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 대통령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교정을 나설 때까지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러시아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85·사진)는 볼쇼이 발레단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1930년대 후반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로 80대 중반을 넘긴 원로 예술가지만 여전히 발레계에서 ‘신화적 존재’로 기억된다. 압도적 기량과 카리스마,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20세기 후반 러시아 발레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무용수라는 평가를 받는다.바실리예프는 볼쇼이 발레학교(현 모스크바 국립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곧바로 볼쇼이 발레단에 입단해 뛰어난 도약력과 강인한 테크닉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다.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은 특히 ‘스파르타쿠스’였다. 영웅적 남성성을 요구하는 이 배역에서 그는 폭발적인 역동성과 극적 표현을 결합해 당시 발레에서 보기 드물던 ‘드라마틱 남성 무용수’의 전형을 만들어냈다. 그가 펼친 스파르타쿠스는 남성 발레의 지평을 넓히며 발레계에 깊은 파장을 일으켰다.이해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