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작년에 외환보유고 산출방식을 바꾼데다 수입이 급증하면서 외환
보유고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인 제얀 국가외환통제국장은 중국이 작년에 수입급증과 지속적인
부채증가로 외환보유고가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경화를 보유고에서 제외시
키는 새로운 외환보유고방식을 채택하면서 4백억 달러에 이르던 외환이 2백
30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또 작년의 수입규모는 전년에 비해 26%가 증가한 8백6억 달러였으나 수출
은 18%증가한 8백50억 달러에 달해 무역흑자가 전년의 절반수준인 44억달러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