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이 미국과 중국에 라면공장을 증설한다.

삼양식품그룹은 해외현지법인인 삼양USA에 70만달러를 들여 오는5월까지
일반면(봉지면)1개라인을 증설하고 중국의 현지법인 청도삼양식품유한공사
에 1백만달러를 투자,용기면(컵라면)1개라인 증설공사를 상반기중 마칠 예
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양USA는 이번공사가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연2억4천만식에서
3억1천만식으로 늘게된다. 이에따라 올 매출은 92년의 2천만달러보다
30%증가한 2천6백만달러가 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청도삼양식품유한공사는 현재 봉지면 1개라인으로 연3천6백만식의
생산능력을 갖추고있으나 용기면 1개라인이 추가되면 2천만식의 생산능력이
늘어나게돼 올매출은 작년보다 50% 증가한 6백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