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주식시장개방을 계기로 국내증권사의 국제업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안으로 해외현지법인인 2개를 비롯,총9개의 해외점포설립을
인가키로 했다.

23일 재무부는 쌍용증권과 고려증권에 각각 뉴욕과 홍콩현지법인설립을
인가하고 동양증권의 제네바사무소등 7개해외사무소설립을 인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외사무소 인가대상은 신영증권의 로스엔젤레스,한일증권의 뉴욕,한신
선경 대유 한양증권의 홍콩사무소이다.

재무부는 런던등 국내증권사의 해외영업점이 많이 진출해있는 지역보다는
홍콩등 신규지역에 우선 허용,진출지역을 다변화시켰으며 지난해
법인경고및 6개월이상의 주간사제재조치를 받은 회사는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재무부관계자는 "해당증권회사가 신청서류를 제출하는대로 해외영업점
설립을 내 허가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일본지역으로의 진출허용은
일본정부와의 협의를 완료한뒤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