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꾸준하게 매물을 소화해내며 채권수익률이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12.50%를 기록했다.

투신사이외에 은행과 보험사들도 소량씩 매수에 참가했다.

회사채발행물량이 500여억원에 불과한데다 일부 증권사도 매수측에 가담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금융채 3년물은 유통수익률이 연12.40%로 발행수익률 연12.465%를
밑도는 가운데 거래가 이뤄졌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높은 연12.40%의
수익률로 거래됐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지준을 새로 시작한 은행권이 자금을 흡수함에 따라
1일물 콜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1.0%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