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시는 23일 해상신도시(인공섬)건설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공유수면매립승인을 받은지 1년만에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제출
했다.

부산해항청은 공유수면매립승인조건으로 제시한 대체묘박지확보
오염방지대책등 11개 조건에 적합한지를 분석한 후 실시계획인가를 해줄
방침이다.

부산시는 해상신도시 실시계획인가신청서 제출를 계기로 민자유치공모를
하는등 사업추진을 서두를 계획이다.

해상신도시건설은 부산 남항 앞바다 1백76만평을 매립,오는 2003년까지
총사업비 3조8천6백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시 최대의 현안사업이다.

해상신도시가 완성되면 부산은 21세기환태평양시대의 중추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