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집약적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출의 고용유발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중 명목수출 1백만달러당 취업유발인원수는
95명으로 전년보다 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고용유발인원은 모두 7백29만명으로 총취업에 대한 기여율은
38.5%에 달했다.

기여율은 53.8%로 전년보다 4.3%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경제성장률 4.7%(추정)수출에 의한 분은 4.6%에 달해
경제성장에 대한 수출의 기여율은 97.5%나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7.4%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또 수출의 소득유발액은 1천8백43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63.4%를
차지해 전년보다 3.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