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국제특허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진출기업의 현지특허업무를
돕기위해 미국 중국 러시아등에 특허심사관을 파견한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은 올해 중국 러시아에 각각 1명,미국에
4명,일본에 2명,유럽과 동남아지역에 5명의 심사관을 파견키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각지역에 나가는 심사관들이 현지 특허기관에서 6개월내지 1년간
연수를 받으며 해외특허제도조사및 특허기술정보수집등의 업무를 맡도록할
계획이다.

또 이들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특허업무에 대한 자문도 담당토록해
특허분쟁등을 방지하고 권리확보를 도와주도록할 방침이다.

특허청관계자는 국제특허분쟁이 증가되고 있고 선진국들의 특허공세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국제특허전문가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해외파견인원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