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25일 김영삼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개리 애
커만 미하원 아.태소위원장을 통해 김대통령에게 양국 정상회담을 제의하
는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의 클린턴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김대통령의 취임을 축하
하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회담을 갖자고 공식제의할 것이라고말했다.
정부관계자는 " 이번에 클린턴대통령이 정식 제의를 함에따라 앞으로 회담
일정등 구체적인 사항은 외교경로를 통해 공식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애커만미하원 아.태소위원장은 이친서를 이날오후 국회의사당 로텐다홀에서
열리는 취임경축 리셉션장에서 김대통령을 만나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