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조선일보 인쇄대행을 중단했던 문화일보가 3월
1일부터 경기도 마북공장에서 조선일보에 대한 위탁인쇄를 재개한다.

문화일보는 지난해 3월 9일 조선일보와 유효기간 2년간의 인쇄대행
계약을 체결, 20일부터 매일 25만부씩 조선일보를 인쇄해 오다 지난해
12월 11일 조선과 국민당.현대간에 벌어졌던 싸움의 와중에서 계약을
파기,인쇄중단을 통보했었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쇄대행은 지난해 체결된 2년기한의 계약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