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역과 인접한 동대문구 용두동 23의8 일대에 최고 49층 아파트 242가구가 들어선다. 총 11가구는 신혼부부 대상 ‘미리 내 집’으로 공급된다.서울시는 2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용두1재정비촉진구역(2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의 높이 규제는 기존 90m, 27층 이하에서 155m, 49층 이하로 완화됐다. 공급 유형도 전용면적 21~45㎡ 규모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424가구에서 전용 59㎡ 크기의 공동주택 242가구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면적도 전용 59㎡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11가구를 미리내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구역 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각종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하는 센터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청량리 지역이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서도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미리내집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이랜드리테일이 2만원 데님바지, 1만원 맨투맨 등 가성비 의류 상품을 내세워 SPA(제조·직매형 의류)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자체 생산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6일 이랜드리테일은 자사의 SPA 브랜드인 'NC베이직'이 다음달 1일 NC송파점 1층에 198㎡ 규모의 첫 모델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본 의류(베이직 웨어)를 표방하며 데님을 중심으로 한 데일리 아이템, 출근룩,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액티브웨어, 집에서 착용하는 라운지웨어 등으로 구성했다. 송파점에서는 총 13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NC베이직은 2023년 이랜드리테일이 출범한 SPA 브랜드다. 그동안 소규모 매장에서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모델 매장을 개설하고 상품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앞으로 △의류(가디건, 셔츠, 스웨터, 데님, 스커트 등)부터 △이너웨어(캐미솔, 여성 내의, 남성 드로즈), △라운지웨어(파자마), △잡화(가방, 모자, 양말, 스카프) 등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NC베이직의 전체 상품의 약 80% 규모를 3만 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는 데님 바지다. 스트레이트, 테이퍼드, 부츠컷 등 폭넓은 핏의 데님 가격은 1만9900원, 2만9900원으로 책정했다. 토종·글로벌 SPA브랜드 데님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데님바지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5만 장을 기록했고. NC베이직 ‘울 블렌디드 스웨터’ 등 스웨터류도 지난해 누적 14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맨투맨, 셔츠 등의 상품도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스트라이프 셔츠는 1만9900원, 맨투맨은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운 베스트나 패딩도 2만9
강동문화재단이 지휘자 김광현, 소프라노 황수미 등과 함께하는 ‘2025 새봄 음악회’를 다음 달 8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음악회는 ‘봄의 즐거움(Joy of Spring)’이 주제다.이번 새봄음악회에선 2022년부터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해 온 디토 오케스트라가 봄의 설렘을 연주로 선사할 예정이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구노 ‘아베마리아’, 레하르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선보인다. 감미로운 왈츠와 경쾌한 폴카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진 11곡으로 봄의 화사함을 구현한다.올해 새봄음악회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김광현은 교향악, 오페라, 발레 등 여러 클래식 음악 장르에서 최상의 연주를 이끌어내려는 지휘자다. 만 33세에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맡은 뒤 7년째 지휘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황수미의 무대는 이번 음악회의 백미다. 황수미는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인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한편 디토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는 “‘손열음x고잉홈 프로젝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강동아트센터에서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