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 서부경찰서는 25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양말공장에서 생산된
양말에 유명회사의 상표를 부착시켜 대량으로 시중에 팔아온 박종수씨(45.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487의23)등 양말업자 3명에 대해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명호씨(42)등 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박씨는 달서구 두류동 소재 태드폴산업양말 가내공장에서 생산된 양말
1천5백켤레에 KJC(국제양말)상표를 새겨넣어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5천여켤레를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

또 달아난 김씨등도 대구시 중구 대신동과 서구 비산동 등지에
양말가공공장을차려놓고 빅맨 르까프 액티브등 유명상표를 양말
1만2천여켤레에 새겨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