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다이와(대화)증권이 25일 국내지점 개설
본인가를 신청,다음달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됨에 따라
국내증시에도 일본계 자금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은 지난24일 본국으로부터 1백억원의
영업기금이 들어옴에 따라 재무부에 지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정부의
인가가 나는 다음달 초부터 주식위탁매매업 중심의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에 지점을 개설한 외국계 증권사는 영국계 3개 미국계 3개
프랑스계 1개사등을 포함해 모두 8개사로 늘어나게됐으며 지난해 6월
내인가를 받은 영국계 바클레이즈(BZW)증권과 홍콩계 제임스케이플사도
지점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자기자본의 60%인 60억원한도 내에서 국내주식에 대한
상품운용에 나서는 한편 일본계 투자자의 국내주식 위탁매매업도 점차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무라증권의 자회사인 노무라투자고문이 한국과 대만증시를
투자대상으로 6천만달러규모의 역외펀드 "노무라 타이완 코리아펀드"를
설정,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주식매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