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보수및 환매수수료 인상이후 투신사로의 자금유입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의 24일현재
총수탁고는 28조8천8백60억원으로 신탁보수와 환매수수료가 대폭 인상된
지난 8일이후 하루평균 6백80억원씩 늘어나는데 그치고 있다.

이같은 투신사의 수탁고 증가세는 지난 1월26일 공금리및 국제금리
인하이후 하루평균 1천3백억원이상 늘아나던데 비하면 절반수준에 불과한
규모이다.

이처럼 투신사로의 자금이동속도가 크게 둔화된 주요인은 지난8일
신탁보수와 환매수수료의 대폭 상향조정으로 공사채형 상품의 목표수익률이
기간별로 0.2~2.0%포인트씩 낮아지기 때문이다.

상품별로는 중도환매수수료가 크게오른 단기공사채 수익증권의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장기공사채펀드는 종전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현재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6조3천7백26억원으로 올들어
1천3백40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