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유럽의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문제가 미.유럽간 무역마찰을 빚고있는 가운데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는 25일 지난해 체결된 항공기보조금협정에 대해 협의할
것을 유럽에 제의했다.

캔터대표는 이날 클린턴행정부의 최대관심은 항공기보조금협정의 효율적인
기능과 이행에 있다고 말하고 이를위해 미.유럽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캔터대표는 협의사항으로 <>직.간접 보조금지급과 정부출자에
대한 자료교환 <>지난해 7월 협정체결시 제공된 정부자료에 대한 검증
<>신항공기제작에 대한 향후 정부보조금 전망등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미키 캔터의 이같은 제의는 이번주초 클린턴대통령이
에어버스보조금지급을 비난하면서 비롯된 유럽과의 무역마찰을 정치적
차원에서 실무적 차원으로 끌어내려 양진영의 고조된 분위기를 가라않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