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요기업의 부설연구소 연구인력이 고급화되고 있다.

산업기술진흥협회가 최근 국내기업중 연구개발투자 상위 5백위안에드는
업체중 1백8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발간한 "기업의 인력동향분석과
전망"이란 보고서에따르면 이들기업이 보유한 연구인력중 석박사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따르면 이들 1백82개사가 확보한 연구인력은 92년말 현재
3만4천6백29명으로 이중 석박사급이 전체의 21.0%인 7천2백71명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1년 18.9%보다 2.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올해에도 전체연구인력중 석박사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22.0%로 더욱
높아질것으로 전망됐다.

이와함께 학위별 연구인력의 전년대비 증가율에서도 석박사급인력의
증가율이 학사급을 훨씬 웃돌아 이들 기업의 고급인력선호경향이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92년말현재 연구인력의 학위별 전년대비증가율은 박사급 26.5%,석사급
16.0%,학사급 6.4%로 조사됐다.

93년도 연구인력 확보계획에서도 박사급과 석사급은 각각 전년대비 28.6%
21.6% 늘어날 예정인반면 학사급은 14.4% 증가할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