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씨 북한송환 촉구...불교-천주교 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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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송월주 한상범)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인
권위원회(위원장 김형태)는 26일 각각 성명을 내 현재 부산대학교부속병
원에 입원중인 이인모씨의 즉각송환조처를 촉구했다.
천정련 인권위는 이날 성명에서 "34년간의 독거형벌을 마치고 출소한
뒤에도 기관의 감시 속에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다 77살의 노구로 병
석에 누운 이씨는 분단고통의 상징"이라며 "정부의 성의있는 결정과 이
행이 있어야만 문민정부로 출범하는 새정부의 통일의지를 국민들에게 확
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교인권위는 "제14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지
고 있는 그 순간에 이씨는 사경을 헤매고 있어야 했다"며 "새정부가 개
혁.화합의 정부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이씨의 송환이 즉각 이뤄지길 바
란다"고 밝혔다.
권위원회(위원장 김형태)는 26일 각각 성명을 내 현재 부산대학교부속병
원에 입원중인 이인모씨의 즉각송환조처를 촉구했다.
천정련 인권위는 이날 성명에서 "34년간의 독거형벌을 마치고 출소한
뒤에도 기관의 감시 속에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다 77살의 노구로 병
석에 누운 이씨는 분단고통의 상징"이라며 "정부의 성의있는 결정과 이
행이 있어야만 문민정부로 출범하는 새정부의 통일의지를 국민들에게 확
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교인권위는 "제14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지
고 있는 그 순간에 이씨는 사경을 헤매고 있어야 했다"며 "새정부가 개
혁.화합의 정부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이씨의 송환이 즉각 이뤄지길 바
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