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의 "일양 갈근탕"등 11개사 11개 품목의 표준소매가및 출하가격이
강제 인하된다.

보사부는 최근 20개 행정관리 품목 의약품의 가격을 인하조치한데 이어
가격감시대상 의약품가운데 유통질서가 문란한 일양약품의 일양갈근탕을
비롯해 모두 11개사 11개품목에 대해 3월1일부터 표시가와 출하가를
인하하라고 제약협회에 지시했다.

또한 코오롱제약의 "덴타돌 정"등 10개사 12개 품목에 대해서는 경고조치와
함께 가격관리 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27일 보사부에 따르면 이번에 가격인하 조치를 받은 품목은 보사부의
가격감시대상 품목에 대한 출하가 조사결과 제약협회에 신고된 출하가격보다
최소 21%에서 최고47.5%까지 낮은 가격에 출하돼 유통질서를 어지럽힌
제품들이다.

약가 강제 인하품목은 다음과 같다.

<>일양약품=일양갈근탕 <>구주제약=엘씨500 연질캅셀(50정 1백정)
<>중외제약=화콜캅셀(10정)<>코오롱제약=비코사이드정(20정)
<>한일양행=고래표갈근탕 <>익수제약=용표갈근탕
<>알파제약=알파갈근탕 <>삼진제약=탁티나액
<>삼영제약=삼영갈근탕 <>대우약품=대우갈근탕
<>광일약품=광일갈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