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등 `통일광복민족회의''(공동의장
오익제 천도교 교령) 소속 종교계 원로 20여명은 27일 정오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남북통일을 위한 조건 없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촉
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위대한 3.1정신을 계승하여 통일을 앞당기자"며
"민족반역자의 재산을 몰수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민족생존권이 걸
린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