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백돌을 앞두고 당시 농민군 집결지였던 충북 보은에서 대
규모 기념행사가 열린다.
보은군은 27일 당시 동학 농민군 집결지였던 보은군 외속리면 장내리
속리국교에서 오는 4월25일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오익제) 주관으로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해 3월 전북 정읍에서 개최될 동학농민혁명 1백돌 기
념행사에 앞서 1894년의 `보은 취회''를 기념하기 위한 예비행사로 전국
천도교 신자 2천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