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스키장설비,무빙워커(moving walker 에스컬레이터와
비슷한 수평이동장치)등의 자동화시스템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국내스키장들이 오는 97년까지 주변위락시설확대및 리프트등
시설개체를 추진하고있어 이에따른 스키장설비수요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영종도신공항에 새로운 이송장치로 무빙워크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이들분야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일본 산세이사및 니혼케이블사와 기술협력으로 국내
스키장시설여건에 적합한 설비를 개발,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리프트등 스키장설비뿐 아니라 스키장인근에 건설되는
위락시설에 필요한 자동화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무빙워커시스템이 에스컬레이터 대체상품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외국업체와 기술협력을 추진중이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차설비품목가운데 지금까지 수직순환방식을 주로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분당이송속도가 1백25~1백60 인 초고속
엘리베이터방식 제품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연립주택 아파트
단독주택용으로 적합한 소형주차설비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