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가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동
기술개발지원에 적극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시가 기술개발 연구비와 설비자금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이
연구인력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소요자금 일부를 부담하는 형태로
산학협동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분야별 지원계획을 보면 설비자동화 분야에서 전문교수진과 관련업체
1~2개사로 연구기관을 편성해 연구비로 1천만원을 보조하고 업체의
추가부담요청이 있을 때는 2억원이내에서 설비자금위주로 융자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지역산업 파급효과가 큰 완제품 개발에 중점을 둘 신기술개발분야의
경우는 전문교수진과 관련업체 1~2개사에 2천만원이내에서 연구비를
보조하고 업체의 추가요청이 있으면 3억원이내에서 설비및 개발자금으로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융자금은 2년기간에 연리 6%조건으로 사업계획 확정시 일시에 융자해 주고
보조금은 전문교수진에 연구비로 지급하되 사업추진단계별로 지원된다.

시는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지원대상업체를 심의 결정할 예정인데
개발관련 시설자금과 연구보조비 투자비율이 큰 기업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