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국 정상의 방한때 광화문에 내걸던 환영현판을 걸지않고 청와
대 환영만찬 규모도 줄이는 등 외빈접대 의전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의 외국방문때도 공식.비공식 수행원수와 경호원수를 크게
줄이기로 했다.

외무부는 1일 내한한 헬무트 콜 독일수상의 환영행사때부터 의전간소화
방침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에는 콜수상 환영현판이 생략됐으며, 환영만찬도 영빈
관에서 청와대 본관으로 장소를 옮겨 초청인사 규모를 2~3백명선에서 1백
명선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