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호텔(사장 방용훈)이 인수후 1년간에 걸친 대보수공사를 끝내고
미국LA 윌셔가에 있는 윌셔프라자호텔을 최근 개관했다.
이에따라 서울 울산 경포대코리아나등 3개 관광호텔을 갖고 있는
코리아나호텔은 국내기업으로선 최초로 외국소재 관광호텔에 대한 소유와
경영을 동시에 맡게됐다.

윌셔프라자호텔은 3백36실(특실27개포함)규모로 4백명을 수용할 수있는
대형연회장과 비즈니스센타 클럽라운지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식당과 일식당은 서울코리아나호텔의 사카에(영)를 그대로
옮겨놓아 서울에서 간 7명의 일급요리사가 스시 샤브샤브 철판구이등
일품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 호텔은 LA국제공항에서 25분 소요거리인 한인타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인관광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묵기에 편하고 교민들의 만남의
광장역할도 하고있다.

이 호텔은 코리아나호텔이 지난92년1월 미국인이 경영하던 당시 하얏트
윌셔호텔을 3천만달러에 사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