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매주문동향] (27일) 소극적 시장 참여 자세

입력1993.03.02 00:00 수정1993.03.02 00:00

주식시장의 침체현상이 지속되면서 기관투자가들도 소극적으로 시장에 참
여하고있다.

27일 기관투자가들은 장마감물렵 주식매수에 나서 주가하락을
저지한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장개입규모는 "사자"주문 180만주 "팔자"주문
110만주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투신사들은 130만주를 사들이려한 반면 80만주를 팔려고 내놓아
전일보다 "사자"주문은 줄었으나 "팔자"주문은 늘어났다.

은행권은 "사자"주문 30만주와 "팔자"주문 10만주 보험사들은 "사자"주문
10만주와 "팔자"주문 10만주를 각각 내놓아 주문규모가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참여도 소극적이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70만주를 사들이려고하는 한편 40만주를 팔려고
내놓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오리온전기 대우증권 한국전력 경남기업 현대건설
성원건설-신주 고려화학 삼영전자 태광산업 남영나이론 동양맥주
대한페인트 방림 새한정기 우성건설 대한해운 제일은행 한국강관 쌍용양회
삼양사등의 종목에 "사자"주문을 냈다.

이들이 팔려고한 종목은 대한화섬 한국이동통신 하나은행 연합철강
신일건업 보루네오가구 럭키증권우선주 제일모직 금성사 해태전자등이었다.

한편 한국화약9만주 쌍용정유8만주 벽산5만주 삼부토건5만주 인켈5만주
만도기계4만주등이 자전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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