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방전가공기가 일본 미국등 선진국에 수출되고
있다.

방전가공기및 전용기전문생산업체인 이화산기(대표 최익문)는 지난해
2억원대의 초대형방전기 2대를 일본 미쓰비시에 수출한데 이어 올들어
미국IPT사와 80만달러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초대형방전기및 범용기등으로 오는 7월까지
선적을 마치게된다.

금형가공에 쓰이는 방전가공기의 경우 동남아수출은 간헐적으로
이뤄졌으나 미국 일본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처음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화는 일본에 오카사머신 미국에 SS사를 각각 현지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이회사가 선진국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내수시장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을 선진국시장에서 만회하려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편 이회사 최익문사장은 올해안에 CNC자동제어기계와
공장자동화관련기계를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