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ISO9000"국제품질규격"인증획득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3일 공진청및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이날현재 인증획득업체는 지난1월
금성산전이 독일의 인증기관인 튜비세르트로부터 엘리베이터제품에 대해
ISO9001을 따낸것을 비롯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동환 국제철강업등 7개사
9개품목에 이르고있다.

이로써 ISO9000시리즈 국내인증획득업체는 지난해말의 22개업체
26개품목에서 29개업체 33개품목으로 늘어나게됐다.

또 맥슨전자가 영국의 LRQA(로이드선급품질보증회사)에 대우전자가
BSIQA(영국표준협회품질보증회사)에 인증신청을 해놓고있고 SKC
제철화학등이 신청준비를 하고있어 올연말까지는 국내인증획득업체가
70여개사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있다.

ISO9000리시즈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이나 조직에서 품질보증을 위해 구비해야할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정한것이다.

이처럼 ISO9000시리즈인증획득업체가 크게 늘고있는것은 최근 이규격이
국제규격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있는데다가 특히 EC지역의 경우 바이어들이
인증획득을 요구하는등 새로운 무역기술장벽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