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도 내년부터 국내 거래분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다.

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최근 열린 아태지역이사회에서
94년1월부터 내국인이 국내에서 마스터카드를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1천달러당 11센트(0.011%),해외사용분에 대해서는 1천달러당 1달러99센트의
수수료를 물리기로 결정했다는 것. 지금까지는 해외사용분에 대해서만
1천달러당 2달러58센트(0.258%)의 수수료를 징수해 왔었다.

그러나 비자카드는 국내 국제거래분 모두에 대해 1천달러당
37센트(0.037%)의 수수료를 받고있다.

마스터카드는 당초 96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수료를 조정,비자카드수준으로
수수료를 올려받을 예정이었으나 한국 일본측의 반대로 일단 1천달러당
11센트선을 유지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