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설비투자부진에 따라 지난해 기계류 무역적자폭은 91년보다
9.7% 감소한 72억2천4백만달러로 나타났다.

또 일본으로부터의 기계류수입(전체기계류 수입의 40%선)까지도 줄어
지난해 대일기계류 무역수지적자는 전년대비 11% 감소한
61억9천4백만달러로 집계됐다.

3일 상공부는 지난해 우리기업들의 기계류수출은
1백20억2천7백만달러,수입은 1백92억2천5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또 대일기계류수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5억6천9백만달러,일본으로부터의 기계류수입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67억6천3백만달러를 나타냈다.

품목별 대일무역역조규모는 산업기계가 28억3천1백만달러,정밀기계가
27억5천8백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9.7%,8.9%줄었다.

지난해 기계류무역수지적자는 91년보다 줄었지만
전체무역수지적자(92년기준)51억4천3백만달러에 비해서는 1.5배나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