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이후 주가가 예상밖으로 많이 떨어지자 증권회사들은 또다시
담보부족계좌의 처리문제와 깡통계좌 발생우려로 고심.

담보부족계좌에 대한 걱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거의 잊어버렸던 일인데
최근 주식시장이 무차별 하락세를 면치못하면서 다시 현실적인 걱정거리로
재등장.

특히 최근 주가하락폭이 컸던 몇몇 제약주와 지난해 11월께에 비해 주가가
30%정도나 떨어진 한전주는 깡통계좌에 대한 우려감마저 일고있다는 것.

이에따라 많은 증권사들이 한동안 별 관심을 두지않았던 신용융자
담보확보문제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감사실을 중심으로 지점별 개인별
담보비율을 열심히 챙기고 내용증명도 보내는등 부산을 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