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기업중 가장 "바람직한 우량기업"으로 삼성전자가 뽑혔다.

4일 경실련부설 경제정의연구소가 국내 2백41개 상장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평가한 "경제정의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백점만점에 54.1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지수는 경실련이 개발한 "경제정의
기업평가모형"으로 종업원복지 기술혁신 환경개선 기업의 건전성
사회복지등 5개부문 54개 세부항목을 종합평점해 메긴 것이다.

2위는 럭키(51.84점)가 차지했고 그다음은 삼성전관(51.2)금성사(51.18)
대우전자(50.32)등의 순이었다.

종합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특히 기술혁신(20점만점)환경(10점만점)등
에서 각각 15.92 6.91를 받아 우량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건전성(13.97)면에선 크게 뒤졌다.

종업원복지(20점만점)에선 동양시멘트가 13.41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사회복지(10점만점)와 건전성(40점만점)에선 동양화학공업(7.12)일신석재
(20.67)가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차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