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체육청소년부를
문화부에,동자부를 상공부에 각각 통합해 문화체육부와 상공자원부로 하는
상공자원부 문화체육부직제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안은 부처통합으로 동력자원및 체육청소년분야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자원.에너지담당차관보와 체육담당차관보를 신설하고 청소년및
체육관련기구는 가능한한 현 체제를 유지,지도.감독중심의 체육기능을
지원위주로 조정해 대한체육회등 민간주도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에너지정책실을 에너지정책국으로 축소하고 행정수요가 크게
줄어든 광무국을 자원개발국에 통합하는 한편 동자부와 체육청소년부의
공통조직인 기획관리실 감사관 공보관 비상계획관등은 하나씩으로 줄였다.

이안은 그러나 부처통폐합으로 보직을 받지 못한 1백30여명의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신분을 계속 유지토록해 행정수요 증가로
인력이 필요하거나 결원이 발생하는 부처에 충원하고 새로운 보직을 부여할
때까지 국내외훈련을 실시하거나 산하단체및 연구소등에 파견키로 했다.

한편 각의는 케냐와 터키에 각각 1백9억9천4백만원과 1백16억원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을 제공하는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
교환각서체결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