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주, 25일동안 상한가후 6만원 분기점으로 하강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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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0일 상장이후 초고속상승으로 관심을 모았던 데이콤주가
지난2일의 6만원선을 분기점으로 하강곡선을 긋고있다.
이 신규상장종목은 상장초일 2만3천원의 매매기준가를 형성한후 25일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여 지난2일 6만원까지 치솟았다가 그날 바로 하한가로
반전한후 3일연속 수직하락해 4일현재 5만2천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역시 상장초기엔 매물부족으로 하루 1천주에도 못미치다가
주가반전일인 지난2일 총 공모주식의 5분의1에 달하는 41만주가 거래된후
급감추세에 있다.
증권회사 시장부직원들은 데이콤주의 하한가주문잔량이 4일 40만주를
넘어설정도로 대규모 매물이 밀려들었다며 지난2일을 분기점으로
수급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고 전했다.
증권회사들은 데이콤주 상장당시 대체로 3만~4만원대의 주가를
예측했었다. 그러나 데이콤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6만원선까지
도달한 것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대해 투자자들이 데이콤의 내재가치를 높게
봐주었다기 보다는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 6만원까지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설명하고있다. 공모청약으로 데이콤주를 보유한 일반투자자들이
매도시점을 기다리며 잔뜩 웅크리고 있었던 셈이다. 이와함께
기관투자가들의 대량 매수주문이 주가를 사실상 기세와 상한가로
뛰어오르게 만든 과잉 상승탄력이 있었다는 결과론적인 분석이다.
데이콤은 지난달23일 상장후 첫 정기주총을 갖고 92사업연도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및 당기순이익은 2천6백88억원과 1백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5%와 2백77%가 늘었다.
동양경제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주당순이익을
산출,시장평균PER(주가수익비율)에 대비할때 4만원선의 주가를 예측해
볼수있다고 밝혔다.
한신경제연구소도 재무이론상으로는 4만~5만원이 적정주가라고
예측하고있다. 산업증권의 금석진기업분석실장은 데이콤주는 수익성및
성장성을 고려할때 4만~4만5천원의 박스권에서 제자리찾기를 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기자>
지난2일의 6만원선을 분기점으로 하강곡선을 긋고있다.
이 신규상장종목은 상장초일 2만3천원의 매매기준가를 형성한후 25일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여 지난2일 6만원까지 치솟았다가 그날 바로 하한가로
반전한후 3일연속 수직하락해 4일현재 5만2천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역시 상장초기엔 매물부족으로 하루 1천주에도 못미치다가
주가반전일인 지난2일 총 공모주식의 5분의1에 달하는 41만주가 거래된후
급감추세에 있다.
증권회사 시장부직원들은 데이콤주의 하한가주문잔량이 4일 40만주를
넘어설정도로 대규모 매물이 밀려들었다며 지난2일을 분기점으로
수급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고 전했다.
증권회사들은 데이콤주 상장당시 대체로 3만~4만원대의 주가를
예측했었다. 그러나 데이콤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6만원선까지
도달한 것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대해 투자자들이 데이콤의 내재가치를 높게
봐주었다기 보다는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 6만원까지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설명하고있다. 공모청약으로 데이콤주를 보유한 일반투자자들이
매도시점을 기다리며 잔뜩 웅크리고 있었던 셈이다. 이와함께
기관투자가들의 대량 매수주문이 주가를 사실상 기세와 상한가로
뛰어오르게 만든 과잉 상승탄력이 있었다는 결과론적인 분석이다.
데이콤은 지난달23일 상장후 첫 정기주총을 갖고 92사업연도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및 당기순이익은 2천6백88억원과 1백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5%와 2백77%가 늘었다.
동양경제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주당순이익을
산출,시장평균PER(주가수익비율)에 대비할때 4만원선의 주가를 예측해
볼수있다고 밝혔다.
한신경제연구소도 재무이론상으로는 4만~5만원이 적정주가라고
예측하고있다. 산업증권의 금석진기업분석실장은 데이콤주는 수익성및
성장성을 고려할때 4만~4만5천원의 박스권에서 제자리찾기를 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