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자금사정은 비교적 양호할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4일 "2월중 통화동향과 3월중 통화운용계획"을 통해 이달중
총통화(M2)증가율을 전년동기대비 17%이내에서 운용,평균잔액기준으로
1조8천억원정도 공급할수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통화공급량은 작년같은기간(6천5백억원)의 3배수준이다.

한편 지난 2월 총통화는 평잔으로 96조1백39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5.8%증가에 그쳤다.

통화증가율이 당초목표 17%에 못미친것은 계절적으로 자금수요가 적은데다
단자사등 2금융권의 저금리여신증가등으로 은행당좌대출등이 상환된데
따른것이다.

2월중 통화공급내용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부문에서
3천5백74억원<>민간부문에서 9천3백64억원<>해외부문에서 3천1백64억원
공급됐고 기타부문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가 4천3백64억원 발행되는데
힘입어 2천4백30억원 환수됐다.

지난달 부도율은 0.10%(전국기준)로 작년12월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
한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어음부도금액도 4천77억원을 기록,작년 12월 7천2백83억원으로 절정에
달한뒤 지난1월에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은 부도율이 낮아지고 부도금액이 줄고있는것은 한계기업등의 도산이
어느정도 정리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볼수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