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여성노동자대
회 공동위원회는 4일 청와대에 `여성고용과 여성 노동정책에 대한 정부의
방침과 계획''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공동위원회는 질의서에서 "최근 들어 생산직의 부도.폐업으로 인한 감원.
해고, 사무직의 임시직 증가 등으로 여성들의 고용불안정이 심각한 상태
며, 탁아문제 해결, 모성보호 조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
적하고, 여성고용이 안정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할 용의가 있는지등 10
개 사항을 질의했다. 이른 시일 안에 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내달라고 요구
한 공동위원회는 여성노동자의 평생.평등 일터 보장을 위해 <>임시직의 정
규직화 <>여성취업 확대를 위해 여성고용 의무할당제 20% 도입 <>여성의
저임금 해소 <>출산휴가 90일 보장 <>직장탁아소 설치 의무화 <>남녀양성
평등교육 실시 등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