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혼직장인이 은행대출금 각종 할부잔액등 떠안고있는 빚은 평균
9백5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언제나 지출할수 있도록 2백88만원정도의 돈을
준비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삼성생명이 4일 발표한 30대기혼 직장인 가계설계"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전체응답자 4백8명중 83.4%는 3~10년정도의 중장기 가계설계계획을 갖고
있는데 반해 20년이상의 평생계획(5.9%)이나 1년이내의 단기계획(4.4%)은
소수에 그쳤다.

올해 가장 큰 지출이 예상되는 부문은 <>집장만 39.9% <>이사 20.2%
<>집수리 2.2%등 주택관련 예상지출이 62.4%로 가장많았고 결혼 회갑등
집안행사가 13.6% 차량구입 8% 교육비 5.2%순으로 조사됐다.

30대가장이 안고있는 빚은 가구당 평균 9백51만원에 달했다. 규모별로는
1천만~2천만원미만이 26%였으며 5백만~1천만원미만 17.7%
2천만~3천만원미만 10.8%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는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해 비상금
규모는 1백만원미만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1백만~3백만원미만 25.7%
<>5백만~1천만원미만 11.5% <>1천만~2천만원미만 8.7%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