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대통령, 정부부처 후속인사 내주까지 완료 지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익단체 청와대직행곤란
<>.김영삼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각부처는 내주까지 후속인사를 모두 마쳐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도록 지시.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장.차관급등 잇단 인사로 공직사회가
들뜨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리에서
박희태법무장관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이경재 공보수석비서관이 전언.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대통령이 박장관문제를 불문에 부치기로
했으나 비판여론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곤혹스런 표정.
또한 이날 수석회의에서 김정남사회문화수석은 전노협대표단이 청와대까지
찾아온 것과 관련,"각 이익단체가 관련부처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로
찾아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고 이에따라 앞으로는 가급적
이익단체들이 소관부처를 먼저 거치도록 유도키로 했다고.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대사관등 13개주요시설의 경비경찰을 최소화,이달중
16개중대를 6개중대로 축소하고 5월이후엔 완전철수시켜 민생치안활동에
투입하라고 지시.
개혁시한 6개월로못박아
<>.민자당의 최형우사무총장은 5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혁은
통치자취임후 6개월내에 자리잡지 못하면 결코 할수없다"며
"김영삼대통령도 그런 말을 했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해 당정의
국정개혁작업속도를 결코 늦추지 않을것임을 시사.
최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필대표의 개혁적정속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쪽에 가서 물어보라"며 이같이 개혁시한을
6개월로 못박아 대조.
최총장은 또 "당후원회를 통한 모금도 앞으로는 강요해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함으로써 다른 기관들도
따라오도록 하겠다"고 강조.
최총장은 당운영비절감방안과 관련,"사무총장인 나부터 공적 지출과 사적
지출을 반드시 구분하겠다"면서 "당사 사무실도 반으로 줄이고
고급음식점대신 대중음식점을 이용하는등 내핍을 솔선수범할것"이라고 거듭
다짐.
한편 재산공개를 앞두고 일부 민자당의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공개수위"를 조절하느라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한데 김대통령일가의
공개재산 17억원을 기준으로 삼아야한다는 얘기도 나와 눈길.
새정부 잘해야만 협조할터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5일오전 황인성총리 최창윤총무처장관
오인환공보처장관의 예방을 받고 국정운영방향에 관해 환담.
이대표는 이자리에서 "총리인준때 참석못해 아쉽다"며 "황총리는
5.6.7공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아 기대가 크다"고 덕담. 황총리는 이에
"저는 1공때부터 공직에 있었다"고 응답.
이대표는 이어 "새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협조하겠지만 야당을 경시할경우
여야관계정립이 어려울것"이라며 새정부의 인사파문을 지적.
이날 회동은 25분간의 환담을 끝낼무렵 이대표가 "총리의 의원직은
어떻게."라고 묻자 황총리가 "총리직을 한 3년 보장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응수,어색한 분위기속에 종료.
한편 이자리에 배석했던 박지원대변인은 황총리가 온고지신의 개혁을
강조한 것과 관련,"황총리는 역시 김종필대표를 추종하는 공화계"라고
비아냥.
박우섭부대변인은 6일의 대사면과 관련,<>형평에 어긋나서는
안되며<>수배자와 미결수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김영삼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각부처는 내주까지 후속인사를 모두 마쳐 공직사회를 안정시키도록 지시.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장.차관급등 잇단 인사로 공직사회가
들뜨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자리에서
박희태법무장관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이경재 공보수석비서관이 전언.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대통령이 박장관문제를 불문에 부치기로
했으나 비판여론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곤혹스런 표정.
또한 이날 수석회의에서 김정남사회문화수석은 전노협대표단이 청와대까지
찾아온 것과 관련,"각 이익단체가 관련부처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로
찾아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고 이에따라 앞으로는 가급적
이익단체들이 소관부처를 먼저 거치도록 유도키로 했다고.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대사관등 13개주요시설의 경비경찰을 최소화,이달중
16개중대를 6개중대로 축소하고 5월이후엔 완전철수시켜 민생치안활동에
투입하라고 지시.
개혁시한 6개월로못박아
<>.민자당의 최형우사무총장은 5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혁은
통치자취임후 6개월내에 자리잡지 못하면 결코 할수없다"며
"김영삼대통령도 그런 말을 했고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해 당정의
국정개혁작업속도를 결코 늦추지 않을것임을 시사.
최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필대표의 개혁적정속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쪽에 가서 물어보라"며 이같이 개혁시한을
6개월로 못박아 대조.
최총장은 또 "당후원회를 통한 모금도 앞으로는 강요해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함으로써 다른 기관들도
따라오도록 하겠다"고 강조.
최총장은 당운영비절감방안과 관련,"사무총장인 나부터 공적 지출과 사적
지출을 반드시 구분하겠다"면서 "당사 사무실도 반으로 줄이고
고급음식점대신 대중음식점을 이용하는등 내핍을 솔선수범할것"이라고 거듭
다짐.
한편 재산공개를 앞두고 일부 민자당의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공개수위"를 조절하느라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한데 김대통령일가의
공개재산 17억원을 기준으로 삼아야한다는 얘기도 나와 눈길.
새정부 잘해야만 협조할터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5일오전 황인성총리 최창윤총무처장관
오인환공보처장관의 예방을 받고 국정운영방향에 관해 환담.
이대표는 이자리에서 "총리인준때 참석못해 아쉽다"며 "황총리는
5.6.7공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아 기대가 크다"고 덕담. 황총리는 이에
"저는 1공때부터 공직에 있었다"고 응답.
이대표는 이어 "새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협조하겠지만 야당을 경시할경우
여야관계정립이 어려울것"이라며 새정부의 인사파문을 지적.
이날 회동은 25분간의 환담을 끝낼무렵 이대표가 "총리의 의원직은
어떻게."라고 묻자 황총리가 "총리직을 한 3년 보장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응수,어색한 분위기속에 종료.
한편 이자리에 배석했던 박지원대변인은 황총리가 온고지신의 개혁을
강조한 것과 관련,"황총리는 역시 김종필대표를 추종하는 공화계"라고
비아냥.
박우섭부대변인은 6일의 대사면과 관련,<>형평에 어긋나서는
안되며<>수배자와 미결수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