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 가운데 실생활과 직결되는
정보를 `하이텔''을 통해 적극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첫 단계로 5일부터 `체신정보'' `교통정보'' `환경정보'' `
소비자보호정보'' `수산정보'' 등 5종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통정보''는 서울시내를 2백56개의 구역으로 나눠 사용자가 원하는 곳
의 약도와 버스노선 등을 제공한다. `체신정보''는 원하는 주소의 우편번
호와 각종 기념우표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환
경정보''는 전국의 대기오염현황, 큰 강의 오염상태, 바다오염상태, 주요
도시의 소음 등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밖에 `소비자보호정보''를 이용하면 상품구입요령, 서비스시장 실태,
소비자보호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수산정보''는 수산속보
, 어로작업 관련정보, 양식정보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