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소프터웨어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기존
업체와 신규업체간에 판매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게임채널 SKC등 기존 컴퓨터 게임 소프터판
매사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가 하면 금성 소프터웨어 ,지관유등이
잇따라 이 시장에 진출,외국 컴퓨터 게임 소프터 웨어를 판매하고 있어
이들간에 판촉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약 50억원에 달했던 국내 소프터웨어시장이 올해
는 전년보다 40%가량 증가한 70억원 규모로 확대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금성 소프터웨어는 미국의 게임 소프터하우스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
결,매달 약 8타이틀 정도의 게임 소프터웨어를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
다.
지관유는 대만의 소프터월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 동방불패" "소림사
여래금강권"등 대만산 게임을 팔고 있다.

SKC는 마이크로 프로즈를 비롯한 미국 유럽등지의 15개 게임 하우스와
게임소프터웨어 독점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막고야를 비롯한 국산 게임업
체와도 판매계약을 체결, 국산게임 소프터웨어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이 시장에는 지난해말보다 2배가 많은 30여종의 게임 소
프터웨어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