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6일 낮 민자당 당무위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돈 안쓰
는 선거를 위한 방안으로 중대선거구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잘못"이
라고 말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할 뜻임을 비쳤다.

김대통령은 "일본에서 보듯 중대선거구제는 돈을 더 많이 쓸 수도 있다"면
서 "돈 안쓰는 선거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는 선거공영제 도입을 충분히 검
토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